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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는 갱강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5-2 대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2연승을 질주했다. 유로파리그 32강에서 탈락한 직후부터 빠르게 반등세로 돌아서는데 성공한 상황. 주중경기 없이 1주 간 휴식을 취하며 경기력도 본 궤도로 돌아온 듯한 모습이다. 특히 지난 주말엔 주포 FW 발로텔리가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불구, 갱강 상대로 5골이나 몰아쳤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무려 4골을 몰아친 FW 플레, 갱강의 측면을 완전히 무너뜨린 MF 레스-멜루, 중원을 장악한 MF 세리 등이 최고 평점을 받았던 한 판이었다. 이번 주말에는 발로텔리까지 정상 컨디션으로 복귀 예정인 만큼 PSG 상대로도 호승부를 연출하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백업 DF 콜리는 징계로 결장한다는 소식. PSG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여느 리그앙 팀들과 다름없이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파리생제르맹는 홈에서 10:11로 싸웠음에도 불구, 앙제를 2-1로 제압하며 우승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2위 모나코와 승점 14점 차로 큰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리그 정상탈환을 확정짓게 될 전망이다. 이와 동시에 리그컵, 프랑스컵까지 3관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 시즌 막바지에 대대적인 '챔스 탈락 화풀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스 FW 네이마르가 시즌아웃을 통보받았지만 FW 카바니, 음바페, MF 디 마리아, 드락슬러 등을 앞세워 변함없는 화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MF 모타가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하고 로 셀소의 출전여부도 불투명한 상태지만 MF 디아라가 복귀 예정인 만큼 허리진에도 불안요소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니스 원정에선 2015-16 시즌에 거둔 3-0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지난 시즌에는 1-3 완패를 당했던 만큼 나름의 설욕의지를 불태우게 될 법하다.

원정팀 PSG의 6:4 우세를 예상. 네이마르 없이도 자국리그에선 최강팀의 위용을 과시 중인 PSG다. 단, 니스 역시 막판 스퍼트에 발동이 걸리기 시작한 만큼 의외의 접전이 연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 PSG가 이기더라도 1-2골 차 승리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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