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TV**

스파르타로테르담은 로다를 원정에서 2-0으로 완파하고 파죽의 2연승을 질주했다. 3월 들어 반등세로 돌아서는데 성공하며 16위로 뛰어오른 상황. 어느새 잔류권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힌 만큼 조만간 강등권 탈출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백전노장 아드보카트 감독 휘하에서 공수 양면에 살아나며 '잔류로이드'가 발동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지난 2월 1골 차로 패했던 위트레흐트전(0-1), PSV전(1-2), 알크마르전(1-2) 경기내용도 상당히 좋았다는 평이다. 아약스 상대로도 호승부를 기대해 볼 만한 흐름 및 양상이다. 아드보카트 감독 휘하에서 중용되던 FW 프라이데이, 브로뇨도 이번 주말 복귀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 반면 수비진의 기존 부상자들은 변함없이 결장한다. 아약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무 4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아약스는 홈에서 모처럼 화력이 폭발하며 헤렌벤을 4-1로 무너뜨렸다. 2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낸 채 선두 PSV를 향해 추격의 고삐를 당기기 시작한 상황. 단, PSV의 토요일 경기 승리로 인해 다시금 승점 차가 10점으로 벌어진 만큼 이번 원정경기를 무조건 잡고 가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7점 차로 추격한 채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할 경우 남은 6경기 동안 실낱같은 역전우승의 희망을 불태울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마즈라우이가 추가 이탈했지만 백업 자원인 만큼 그리 큰 타격은 없을 듯. 경미한 부상이 있던 MF S.데 용, GK 오나나는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시나 FW 네레스-훈텔라르-J.클라이베르트 주전 스리톱이 재가동되기 시작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스파르타 원정에선 지난 시즌에 거둔 3-1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원정팀 아약스의 6:4 우세를 예상. 단, 스파르타가 2월을 기점으로 잔류 스퍼트에 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는 점, 강팀 상대로도 접전을 연출하고 있다는 점 등을 무시하기 어렵다. 주포 훈텔라르가 복귀해 있는 아약스가 결정력 우위를 바탕으로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높겠으나, 생각보다 고전할 수 있다는 점에 반드시 유의하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